갑상선 및 주변 기관의 형태적 이상을 판단하는 방법으로 갑상선 결절에 대해 다른 검사보다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요 근래 초음파기기의 발전으로 영상의 해상도도 높아지고, 초음파에의 탄성도나 도플러를 이용한 갑상선 결절 진단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의 종괴가 촉지 되는 경우에 갑상선암 고위험군 환자의 선별 검사 등에서 초음파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 추적 검사 주기는 의사 소견에 따라 6개월 ~ 1년 단위로 시행합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대략 5분 ~ 2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대상에 따라 최대 소요되는 시간이 20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알 수 있는 진단은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병 등의 미만성 갑상선 질환, 양성 결절 질환 및 악성 결절 질환 등이 질환입니다.
미세침 흡인검사는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흡인해 뽑아서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의 검사인데, 간단한 피부 마취하에 보통 크기의 주사를 이용합니다. 1~2분 이내에 검사가 끝나는 간단한 검사이며, 갑상선 결절의 암 여부를 알기 위한 필수 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알코올 솜으로 주사를 찌른 부위를 문지르지 않고 약 5분 정도 누르기만 하면 끝나는 검사입니다.
서양인보다 유방의 조직들이 치밀한 동양인 여성들은 유방 촬영 검사를 실시하면 유방 필름이 하얗고, 뿌옇게 나오게 되어 종괴를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판별하게 됩니다.
조기 유방암 발견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본적인 검사법으로는 자기 검진, 의사의 진찰, 유방을 눌러서 X-선 사진을 찍는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유방촬영술에서 발견된 병변의 정밀검사로 유방초음파를 이용하는데, 유방촬영술에서 고밀도 유방인 경우 보조적인 검사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유방에 생긴 혹이 물혹 혹은 단단한 혹인지, 물혹 내부에 단단한 혹이 숨어 있는지 구별하기 위해 실시하며, 종괴의 악성도를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추적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 양상을 관찰해야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종괴의 변화가 없을 경우는 양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나 종양의 크기가 증가되거나 악성이 의심될 경우 조직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